우리 몸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5가지 신호
단백질은 여러 영양소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영양소라는 의미에서 Proeis (중요한, 첫 번째)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실제로 사람은 체내 구성성분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제외한 나머지 분량의 70%를 단백질로 채우고 있으며 단백질은 우리 몸에 필요한 효소, 근육, 호르몬, 항체, 혈액을 구성하는 물질로 다른 영양소로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이처럼 건강을 위해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많고 지방,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노인 3명 중 2명은 단백질을 필요한 만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단백질이 부족할 때 생기는 4가지 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몸이 자주 아프다
신체가 튼튼한 면역 시스템을 갖추려면 단백질이 필수적인데 단백질은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는 항체를 구성하는 주성분입니다. 때문에 단백질이 부족하면 몸속으로 들어오는 세균,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세포가 빠르게 증식할 수 없어 감기가 잦은 등 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섭취가 지나치게 부족하면 사망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으므로 중장년층의 경우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2. 체중이 줄어든다 (근육량 감소)
체중이 줄었다고 날씬해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무게의 지방과 근육이 있다고 볼 때 지방이 근육보다 부피가 훨씬 크기 때문인데 거울로 봤을 때 전혀 날씬해지지 않았는데도 체중이 줄었다면 근육이 빠졌을 가능성이 있고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낮아지기 때문에 결국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30세를 넘긴 성인은 10년마다 근육의 3~8%씩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3. 머리카락이 빠진다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게 되면 단백질은 면역세포를 생성하는데 먼저 사용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필요성이 떨어지는 모발에 단백질이 잘 전달되지 않게 됩니다. 이는 현재 상황에서 모든 인체 기능을 끌고 갈 수 없다고 여겨질 때 포기하는 신체 부분이 바로 모발입니다. 특히,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단백질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거나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손톱 역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백질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손톱이 약해지고 주변 피부가 잘 벗겨지게 됩니다.
4. 단 것이 먹고 싶다
단 음식을 유난히 찾는 것은 식사 시 단백질의 비율이 낮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단백질과 지방이 탄수화물보다 천천히 소화되기 때문인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면 음식이 빠르게 소화되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게 되고 혈당이 빠르게 올랐다가 떨어지면 단 음식을 더 갈망하게 됩니다. 때문에 평소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음식이 더 천천히 소화돼 혈당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게 됩니다.
5. 몸이 붓는 증상
단백질은 발목이나 다리 아래쪽에서 체액이 이동할 수 있도록 근육의 수축 이완을 돕고 체액의 양을 조절해주는데 신체 아랫부분이 자꾸 붓는 것은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어트 중인데 체중이 오히려 늘었다면 부종 때문일 수 있는데 혈관 속 수분이 각 장기로 원활할게 전달되도록 돕는 알부민은 단백질을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때문에 단백질은 잘 섭취하지 않을 경우 알부민이 잘 생성되지 않아 혈관 속 수분이 정체돼 부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마비가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전조 증상 (0) | 2021.09.07 |
---|---|
혈액순환이 안될 때 몸에서 나타나는 4가지 증상 (0) | 2021.09.07 |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 4가지 (0) | 2021.09.06 |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4가지 음식 (0) | 2021.08.12 |
당뇨환자들에게 좋은 음식 5가지 (0) | 2021.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