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방광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 5가지
과민성 방광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 5가지
소변이 자주 마렵고 한번 마려우면 참기 힘든 과민성 방광은 약물치료만으로 낫기 힘든 병입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꿔야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몇 가지 생활수칙을 지키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1. 카페인 알코올 줄이기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해서 소변량이 많지 않은데도 배출 신호를 보냅니다. 같은 이유로 탄산음료나 매운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2. 적정량의 물 섭취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을 보러 자주 가면 이후에는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을 자주 보는 배뇨습관이 생깁니다. 단대로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방광 내에서 심하게 농축돼 방광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하루 수분 섭취 적정량은 자신의 키와 체중을 더한 후 100으로 나눈 값만큼 마시면 됩니다.
3. 정상체중 유지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체중이 방광에 압력을 주기 때문에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차지 않아도 요의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소변참기
소변 횟수를 하루 7회 이내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평소 소변을 보는 시간을 체크한 후 그 간격을 30분씩 늘립니다. 필요 없이 자주 소변을 보는 배뇨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방광이 없는 사람은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삼가야 합니다.
5. 골반근육 운동
골반근육운동을 하면 골반근육층이 강화되어 아래로 처진 방광과 요도의 자리를 탄력적으로 잡아줍니다. 골반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소변을 보는 중간에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소변을 보는 것입니다. 이때 소변을 멈추기 위해 사용한 근육이 골반근육인데 방귀 참는 느낌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골반근육운동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항문을 조인다는 느낌으로 최대한 오므립니다. 이 상태를 6~8초간 유지하다가 6~8초간 서서히 항문을 풀어 주는 것을 8~12회 한 세트로 합니다. 한 세트가 끝날 때 항문을 빠르게 5~10회가량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마무리합니다. 이 운동을 매일 하루에 5세트를 하면 골반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