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뇨기준과 증상
전당뇨병은 혈당치가 높은 상태를 말한다. 정상 혈당치가 공복 시 70~100mg/dL, 식후 120~140mg/dL 정도인데 전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는 이를 초과하여 200mg/dL 이상으로 높아지게 된다. 전당뇨병의 증상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남녀 모두 발기부전이나 성욕감퇴: 성기능장애로 성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성적인 욕구가 감퇴한다. 이는 당뇨에 의한 신경손상으로 성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시력감퇴, 시야협착: 당뇨에 의한 망막병증으로 시력이 떨어지고 시야가 협착된다. 망막에 있는 혈관이 변성되어 시력을 떨어뜨리고 시야가 좁아지게 된다.
•피부 가려움증, 물집, 종기, 쉽게 감염: 혈당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피부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물집, 종기가 생기며 감염이 쉽게 생긴다. 고혈당은 박테리아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약화시켜 감염을 일으키기 쉽게 한다.
•배뇨곤란, 많은 양의 배뇨: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배뇨량이 많아지고 배뇨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당뇨에 의한 신장병증으로 배뇨기능에 지장이 생기게 된다.
•항상 목마른 증상: 혈당조절이 안 되면 신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항상 목이 마르다. 고혈당은 신장에 부담을 주며 수분 배설을 촉진시켜 목마름을 유발한다.
•치아문제 발생: 혈당 높은 환경에서 치아에 구멍이 뚫리고 치아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당뇨에 의한 구강건조와 감염성이 증가하여 치아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손발가락 질환: 혈당이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신경병증으로 손가락, 발가락에 무감각과 질환이 생긴다. 신경의 손상으로 감각이 둔해지고 혈행장애가 발생하여 손발가락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상처치유지연: 혈당 조절이 안 되면 상처치유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혈당은 상처치유를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어 상처치유가 늦어지게 된다.
•근육통, 관절통: 신경병증에 의한 통증으로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발생한다. 당뇨성 신경병증으로 인해 근육과 관절에 통증이 생기는 증상이다.
전당뇨병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고,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와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적절한 혈당 조절, 식이요법, 운동, 약물치료 등이 필요하다. 특히 혈당을 70~130mg/dL 사이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단 조절과 운동으로 혈당을 낮추고, 이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전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관리 전당뇨병 환자는 적절한 혈당조절을 위한 치료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식이요법: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과 단백질을 적정량 섭취한다. 1일 총열량의 50~60%를 탄수화물에서 얻고, 지방은 30% 이하, 단백질은 10~20%를 섭취하는 식이가 권장된다.
•운동: 주 3~7회, 30~60분간의 중강도 운동이 권장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혈당조절에 도움을 준다. •약물치료: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 주사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 복용 약물과 용법은 개인의 혈당치와 건강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자가혈당 모니터링: 식사 전·후, 운동 전·후 등을 기준으로 1일 4~7회 자가혈당을 측정하여 혈당치를 확인하고, 치료에 반영한다. •흡연과 음주 제한: 흡연과 음주는 혈당 조절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정기적인 건강검진: 매년 또는 6개월마다 담당의사와의 협진을 통해 당뇨병과 관련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점검한다. 필요시, 심장, 신장, 눈 등의 기관별 검사를 실시한다.
•스트레스 완화: 적절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을 활용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최소화한다. 스트레스는 혈당 불안정을 유발하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구강 관리: 1일 2회 이상 치아를 닦고, 구강을 깨끗이 유지한다. 치과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흡연 금주: 흡연은 당뇨병의 유병률과 합병증, 사망률을 높이는 주요한 요인이다. 담당의사의 지도에 따라 흡연을 금주하고,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전당뇨병 환자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는 물론, 적절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 혈당을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활습관의 변화는 쉽지 않지만, 당뇨병과 그 합병증으로 인한 건강상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꾸준한 관리와 치료, 그리고 적극적인 스스로의 노력이 전당뇨병을 잘 관리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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